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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현재, 공간 소비는 단순한 장소 이용이 아닌 ‘브랜드화된 경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동시공간’은 하나의 공간에서 다양한 기능과 정체성이 동시에 구현되는 형태로, 새로운 핫플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러한 동시공간은 셀럽과 인플루언서, 트렌드세터의 주목을 받으며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된다. 캐릿(Carrot)을 비롯한 트렌드 플랫폼은 이 현상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며, 향후 공간기획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본 글에서는 셀럽들이 주목한 동시공간 핫플의 특징과 사례, SNS를 통해 확산되는 방식, 그리고 캐릿이 분석한 핵심 트렌드를 상세히 살펴본다.
SNS에서 주목한 동시공간의 조건

동시공간이 SNS 상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명확하다. 다양한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공간은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카페이면서도 전시 공간이거나, 쇼룸이면서도 라운지 역할을 겸하는 곳은 사진이나 영상으로 담기에 훨씬 더 다채롭다. SNS에서 바이럴 되는 공간의 특징은 ‘보는 순간 가고 싶어지는 비주얼’이다. 컬러 톤, 구조, 조명, 소품 하나까지도 연출의 영역이다. 셀럽이나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하는 공간은 단순히 예쁜 것 이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는지를 기준으로 선택된다. 또한, 동시공간은 SNS상의 리뷰나 태그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된다. 인플루언서가 특정 공간에서 촬영한 콘텐츠가 수십만 뷰를 넘기면, 그 공간은 ‘인증 공간’이 되며 방문 수요가 급증한다. 최근에는 ‘찍는 공간’에서 ‘머무는 경험’까지 공유하는 것이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특히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에서는 ‘하루 루틴 콘텐츠’와 결합된 동시공간 소개가 늘고 있다. 카페에서 책을 읽고, 옆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은 후, 루프탑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구성은 영상 콘텐츠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처럼 공간은 SNS를 통해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하나의 시나리오가 되는 중이다. 이와 더불어, SNS상에서 주목받는 동시공간은 '이용 경험'의 단계별 스토리텔링이 가능해야 한다. 즉, 공간 입구에서 첫 인상을 주고, 내부 동선을 따라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하며, 마지막으로 퇴장할 때까지의 여운이 콘텐츠화되는 구조가 중요하다. 이런 흐름 속에서 사용자들은 단순히 공간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SNS 계정에서 자연스럽게 하루 일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SNS 알고리즘 상에서 주목받기 위해선, 공간이 가진 ‘신선함’과 ‘차별성’이 관건이다. 이미 익숙한 카페나 미술관 구조가 아니라, “여기가 뭐 하는 곳이지?”라는 질문을 유발하는 공간은 유저의 관심을 더욱 끌어낸다. 실제로 최근에는 낯선 조합이 유행이다. 예를 들어, 레코드숍과 제로웨이스트 카페, 서점과 포토스튜디오, 플로리스트 숍과 북토크 공간 등의 융합은 SNS 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동시공간은 이제 하나의 콘텐츠 촬영지를 넘어, 브랜드 스토리와 개인 경험이 동시에 기록되는 ‘공감형 공간’으로 진화 중이다.
셀럽이 선택한 동시공간의 공통점

공간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지만, 셀럽이 주목하는 동시공간에는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존재한다. 첫째는 ‘복합성’이다. 공간이 단일 목적을 넘어서야 한다. 단순한 F&B 공간보다는 문화, 전시, 소통, 라이프스타일이 함께 녹아 있는 곳이 선택된다. 둘째는 ‘브랜딩의 내러티브’다. 셀럽들은 단지 예쁜 공간보다 그 공간이 가진 철학과 배경, 사회적 메시지 등을 중요하게 여긴다. 예를 들어, 지속가능한 디자인, 지역 문화의 반영, 로컬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등은 셀럽들이 콘텐츠로 만들기 좋은 스토리가 된다. 셋째는 ‘시각적 임팩트’다. 셀럽이 주목한 핫플은 거의 예외 없이 독창적인 인테리어 디자인과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형 미러, 아트월, 천장 구조 등은 공간 그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요소들이다. 이들은 단순히 공간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콘텐츠 브랜딩의 일부로 활용한다. 마지막으로는 ‘프라이버시와 개방감의 공존’이다. 셀럽들은 오픈된 장소에서 타인과의 연결을 느끼길 원하면서도, 동시에 자신만의 시간을 방해받지 않기를 바란다. 최근 주목받는 동시공간 핫플은 이러한 니즈를 섬세하게 반영해 구성되어 있다. 좌석 간격, 조명 각도, 동선 설계가 세심하게 고려되어야 셀럽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이러한 공간 트렌드는 단순히 서울, 부산 같은 대도시를 넘어 중소도시나 지역 기반 커뮤니티에도 확산되고 있다. 최근엔 전주, 강릉, 대전 등에서도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주도한 동시공간이 등장하며, 셀럽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이러한 공간은 지역 고유의 감성과 재료, 문화를 반영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SNS상에서도 “진짜 여긴 분위기가 다르다”는 반응을 이끌어낸다. 또한, 공간의 지속성과 회복 탄력성 역시 셀럽의 선택 기준이 된다. 1회성 팝업이 아닌, 철학이 일관되게 반영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더해지는 공간이 주목받는다. 예를 들어, 가구 하나, 메뉴 하나에도 브랜드의 스토리를 반영하고, 계절마다 콘텐츠가 변화하는 구조는 셀럽이 반복 방문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 된다. 동시공간은 단순한 ‘트렌디한 장소’를 넘어서, 자신만의 서사를 구축해 가는 공간으로 선택되고 있다.
캐릿이 분석한 동시공간 핫플 트렌드

트렌드 분석 플랫폼 캐릿은 2025년 공간 소비 트렌드 중 핵심 키워드로 ‘동시공간’을 선정했다. 캐릿에 따르면 동시공간은 공간 효율성뿐만 아니라 감정적 몰입과 콘텐츠 창출 기능까지 모두 충족시키는 미래형 공간 모델이다. 캐릿이 공개한 <MZ세대 공간 소비 리포트>에서는 동시공간의 3대 핵심 요소로 다음을 제시했다. △사용자 맞춤형 경험 설계, △공간 내 다양한 스토리 레이어 존재, △디지털 콘텐츠 활용 가능성. 이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 MZ세대는 공간에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SNS 상에서 자발적으로 공유하게 된다. 또한 캐릿은 동시공간의 성공 요소로 ‘참여 가능성’을 강조한다. 단순한 소비를 넘어, 사용자가 공간 속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거나 피드백을 남길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 경우 충성도가 크게 상승한다. 팝업 전시, 참여형 클래스, 일시적 이벤트 등은 셀럽과 소비자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캐릿이 선정한 ‘주목할 만한 동시공간’ 사례로는 서울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제주도의 로컬 브랜딩 카페, 부산의 창고형 라이프스타일숍 등이 있다. 이 공간들은 단지 예쁜 것에 머무르지 않고, 브랜드의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녹여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결국 캐릿은 동시공간을 단순한 복합 공간이 아닌,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이는 셀럽뿐만 아니라 모든 트렌드 민감층이 열광하는 공간 유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캐릿은 동시공간의 향후 발전 방향으로 ‘하이브리드 브랜딩’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오프라인 공간이 디지털 콘텐츠, 커뮤니티, 브랜드 세계관과 연결되어 운영되는 구조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 공간 방문자에게만 제공되는 QR 콘텐츠, 공간 내 특정 물건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메타 콘텐츠, 또는 SNS를 통해 예약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는 프라이빗 존 등이 그것이다. 이처럼 공간은 이제 단순히 경험의 장이 아니라,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캐릿은 이러한 구조가 2025년 이후 공간 브랜딩의 핵심이 될 것이라 예측하며, 브랜드와 기획자들이 단기적 유행보다 ‘지속 가능한 경험 설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캐릿은 “진짜 동시공간은 고객이 머무는 순간마다 의미가 바뀌는 공간이다”라는 문장으로 동시공간의 본질을 정의한다. 이는 셀럽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 전략이 되고 있다.

동시공간은 셀럽과 트렌드세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제 공간은 단순한 장소를 넘어 콘텐츠의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SNS를 기반으로 공간은 촬영지, 커뮤니티, 경험의 무대가 되었고, 그 중심에는 스토리텔링과 감정적 접점이 있는 동시공간이 있다. 셀럽들이 선택한 공간에는 반드시 그 이유가 있고, 그 안에는 브랜드와 공간기획자의 전략이 정교하게 담겨 있다. 캐릿의 분석처럼, 동시공간은 ‘복합적이면서도 몰입 가능한 경험’을 제공해야 진정한 핫플이 된다. 이제 공간을 기획하는 모든 이들은 이 흐름을 이해하고, 감성적이면서도 전략적인 동시공간을 설계해야 한다.
- 캐릿 MZ세대 공간소비 리포트 2025
- SNS 공간 마케팅 전략 / 콘텐츠랩
- 복합문화공간 성공사례 분석 / 공간기획연구소
- 트렌드코리아 2025 / 김난도 외